[인턴] [일상] 1. 첫번째 회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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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배우고 소중한 경험이다 싶으면 기록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곤한다. 인생 첫번째 회사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여기서 보고 배운걸 기록해 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들었다…! 그래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부딪히고 깨닫는걸 블로그에 하나하나 기록해보고자 한다. 잘 할 수 있겠지…? 😢





1.

나는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이다. 지금은 클라우드 프로젝트 팀에 소속되어 있고 회사 분위기나 기본적인 직무를 배우면서 교육을 받고 있다. 전에 다른 회사 경험이 아예 없어서 떨리고 무섭기도 하다.. 😪 근데 팀원분들도 되게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긴장감이 조금 줄어들긴 했다..! 일 할때 인간관계가 되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팀은 너무너무 좋은것 같다. 정말 다행이야..

1일차에는 기본적인 회사소개와 부서 구성도를 교육받았고, 실무에서 사용하는 자체 프레임워크 사용법을 익혔다. 특이하게도 Polymer를 사용해서 UI를 제작하던데 처음다뤄보는 툴이라 공부를 계속 해봐야겠다. 그런데 내일 오후에 교육받은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팀장님과 진행한다고 한다. 아직 많이 미흡한데..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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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머리를 한대 띵 맞은것 같고, 큰 깨달음이 온 날이였다. 팀장님께 그간 진행한 교육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이였는데, 내가 시간내에 완수를 하지 못했다. HTTP 404 관련 오류가 발생했고, 이를 잡지 못했는데 나때문에 회의가 그자리에서 마무리되고 발표도 진행못한채 끝났다.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지만 이정도 오류도 잡지 못한다면 더이상의 회의는 의미가 없다고 하셨다.. 맞는 말이다. 오히려 너무 맞는 말이라서 화가 나지도 않았고 감사했다. 내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내가 공부해 나가야할 방향이 어딘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본기부터 다져보려고 한다. 객체지향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자..! 열심히 해서 좋은 개발자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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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과 같이 객체지향부터 개념을 밟아가기로 했다. 단순히 정의만 외우는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시킬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다.

객체지향의 4대 특징이라고 불리는 추상화, 캡슐화(정보은닉), 상속, 다형성의 개념과 실무에서 적용시키는 방법, 자바 빈 구조를 다시 공부했다. 분명 알고있던 개념이였지만, 멘토님께서 질문을 던지시면 선뜻 대답하기 힘들었다.

간단한 계산기를 만들어보면서 4개의 특징을 최대한 녹일 수 있도록 코드를 짜보라고 하셔서 코드를 짜고, 피드백을 받고를 반복했다. 확실히 개념이 머리에 잘 박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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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 인터페이스, 추상클래스를 학습했다. 전부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다시 설명을 듣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니 좀 더 확실하게 체화 되고 있다. 점점 재미가 붙는 듯 하다. 회사 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는것 같아 다행이다. 다만 약간 힘든건, 잠이 부족하다는정도..? 아직까진 출근하는게 재밌고 (물론 퇴근이 더 재밌음) 할만 하다. 내가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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